<서환> 전약후강 패턴 반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 개장한 후 낙폭을 줄이는 전약후강 패턴을 사흘째 반복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2.40원 낮게 출발한 후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오른 1천158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지난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영향 으로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어 전일 110.31엔에서 109.80엔대로 하락했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뉴욕에서 레벨을 낮추고 아시아장에서는 상승시도를 벌이는 움직임에 맞춰 서울환시도 변동하고 있다며 이런 패턴을 이용해 하락 개장직후 강한 매수세를 보인 은행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역내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수분도 있기 때문에 일단 달러화의 방향은 위쪽인 것 같다며 하지만 달러-엔이 110엔선을 상향돌파 할 수 있을지 모르는 데다 최근 장중 1천160원선이 단단한 저항대로 확인됐기 때문에 고점매도세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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