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등락..↑0.90원 1,158.50원
  • 일시 : 2004-08-18 11:41:08
  • <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등락..↑0.90원 1,15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을 따라 등락했다. 달러-엔은 지난 7월 미소비자물가지수(CPI)가 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영향 으로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어 전일 110.31엔에서 109.80엔대로 하락했다가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다시 110.10엔대로 낙폭을 줄였다. 이 영향으로 서울환시 달러화는 약세 개장했다가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7-1천162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전날 1천160원선에 강한 저항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한데 이어 1천155원선에는 강한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참가자들이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유가 불안 때문에 아시아환시에서 달러-엔이 111.20엔 위로 올라설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서울환시가 1천160원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예상했다. 이날은 발표되는 미국 지표가 없고 유럽의 소비자물가와 월간 OPEC 석유시장 보고서가 나온다. 여동복 산업은행 딜러는 "역외세력도 혼조를 보이고 있고 달러-엔을 제외하고 주변여건이 밋밋하다"며 "1천155원선에 강한 바닥인식이 서울환시 방향을 위로 돌아서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 딜러는 "시장 마인드는 개장초 '숏'에서 장중 '롱'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엔 영향이 오후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40원 내려 출발한 후 역내은행권의 저가매수세로 1천158.5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고점매물로 한 차례 약보합세로 돌았다가 다시 달러-엔의 110엔대 돌파로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오른 1천158.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14엔, 엔-원은 100엔당 1천5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2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7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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