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따른 전약후강 반복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미국달러화가 달러-엔을 따라 사흘째 보인 전약후강 장세를 반복할지 여부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미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세에도 도쿄증시 회복 기대를 재료로 109엔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달러-엔은 뉴욕에서 하락했다 아시아환시에서는 소폭 강세를 보여 서울환시의 약세 개장후 장중 낙폭 축소 움직임을 이끌었다.
이 때문에 서울환시에서는 1천155원선이 단단한 바닥으로 인식되며 장중 거래자들의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가 강한 상태.
관건은 닛케이의 강세 여부에 따른 달러-엔 동향이다.
달러-엔 109엔선의 하회는 전달 후반부터 형성된 단단한 박스의 하단을 깨는 의미가 있어 서울환시에도 적지않은 파장을 줄 수도 있다.
▲달러-엔 하락= 미국 달러화는 도쿄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됨에 따라 유가 급등에도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엔초반대로 하락, 3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9.34엔에 거래돼 전날 뉴 욕 후장가격인 110.02엔보다 0.68엔 떨어졌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7월22일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33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348달러보다 0.0012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불안 여전= 뉴욕유가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속에 연일 사상 최고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 날보다 배럴당 52센트(1.1%) 오른 47.27달러에 마쳐 지난 1983년 원유선물이 뉴욕상 업거래소에 첫 상장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유가는 47.45달러까지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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