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이라크 정정 불안정 해소 전망 48달러대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0일 낮 12시23분(뉴욕시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이라크 정정 불안정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전날보다 배럴당 30센트 하락한 48.4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한때 유가는 이라크발 공급 우려 전망으로 사상 최고치인 49.4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라크 나자프발 호재로 49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필 플린 알라론트레이딩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라크의 정정 불안이 어떤 방향을 잡아갈지에 따라 유가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라크가 안정된다면 유가는 40달러까지 추락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불안정세가 이어진다면 5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이라크 경찰이 시아파 강경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메흐디 민병대가 점거하고 있던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에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병대원 400명을 체포했다고 이라크 내무부가 밝혔다.
또 알-사드르는 미군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한 것 같다고 내무부는 말했다.
내무부 대변인은 "이라크 경찰이 현재 사원을 통제하고 있다"며 나자프시도 평 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국방부의 한 관리는 이라크 경찰이 나자프의 성소인 이맘 알리 사원에 진입했다는 이라크 정부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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