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10.00엔 테스트 전망..댈러스 연준총재 발언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로버트 맥티어 댈러스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이 말했다.
맥티어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유가가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경제가 이로 인해 `위기'에 빠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980년대 초 오일 쇼크 당시에 비해 현재 유가는 그리 비싼 편은 아니며 미국의 석유의존도도 감소해 왔다"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4일만에 최고치인 110.00엔대를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달러-엔이 110.00엔대를 넘어서더라도 110.10엔대에선 수출업체의 매물벽으로 인해 추가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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