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환율 100원 범위내들면 연7.5%보장 정기예금 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하나은행은 달러-원 환율이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바탕을 둔 '환율연동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4일 하나은행은 이 상품의 경우 달러-원이 신규일 대비 6개월 후 아래로 40원, 위로 60원 범위 내일 경우 연 7.5%의 수익을 보장하며 만기까지 환율이 단 1회라도 100원 범위를 벗어나면 추가금리는 지급하지 않고 원금만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구조는 100원의 환율 변동폭을 가진 레인지 옵션과 변동폭 상단과 하단에 각각 걸어둔 '넉아웃(Knock-out)' 옵션을 합성한 상품이며 해외 유명은행과의 옵션계약의 체결을 통해 계약이행에 안정성을 보장했다.
'넉 아웃' 옵션은 환율이 사전에 설정된 레벨을 넘어서게 될 경우 해당 옵션의 권리가 소멸되는 옵션이다.
정재훈 하나은행 과장은 "금년들어 환율변동 범위가 일정 수준을 벗어나지 않고 변동성이 감소되는 추세"라며 "이번 상품은 6개월의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은행은 1년만기의 닛케이 연동형 예금과 코스피 연동형 예금을 동시에 판매한다.
닛케이 연동형 예금은 닛케이지수가 예금기간 중 1회라도 30%이상 상승할 경우 4%의 금리가 보장되고 30% 미만 상승시는 최고 13.4%까지 금리가 지급되며 하락하면 최소 1% 금리만 보장된다.
코스피 연동형은 코스피지수가 10%이상 상승할 경우 8.5%의 수익율을 지급하며 예금기간 중 1회라도 25% 이상 상승하면 4%가 확정된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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