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1.70원 1,15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아무런 미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음에도 미경제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이유로 전날 109.30엔에서 109.90엔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월말네고 기대감과 달러-엔의 상승 주춤으로 달러화의 상승폭도 제한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3-1천15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상승해도 월말네고 부담과 매수주체 부재론에 영향받아 서울환시의 오름폭 확대가 쉽지 않은 양상이다. 하지만 달러-엔이 109.80엔선에서 단단하게 지지되고 있어 밑으로도 방향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건은 달러-엔 동향으로 지목됐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네고물량도 많지 않고 은행들 플레이도 속이 깊지 않다"며 "시장에 '롱'과 '숏'이 혼재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역외도 저가매수 후 매도에 나서는 양상"이라며 "달러-엔이 110엔 상향시도에 나설지가 오후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40원 올라 개장한 후 '숏 커버'로 1천155.3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일부 은행들의 네고물량으로 1천154.2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5분 현재 전일보다 1.70원 오른 1천154.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9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01%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0.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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