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가, 버낸키 발언 영향 하락
  • 일시 : 2004-08-24 22:15:00
  • 美국채가, 버낸키 발언 영향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가격은 벤 버낸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의 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다. 오전 8시30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낮은 99 5/8, 수익률은 1bp 오른 연 4.29%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버낸키 이상의 발언 영향으로 국채가격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면서 여기에 유가가 배럴당 46달러 아래로 내려앉은 것도 국채가격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버낸키 이사는 "유가가 최고치에 근접하는 강세를 나타낸다고 해서 미국 경제가 궤도를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낸키는 PBS방송의 나이트라인비즈니스리포트에 출연, "소비 지출이 지난 분기의 부진을 벗고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고유가가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FRB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으로 국채매도세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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