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이라크 수출 정상화로 사흘째 하락..45.50달러
  • 일시 : 2004-08-24 23:46:02
  • 뉴욕유가, 이라크 수출 정상화로 사흘째 하락..45.50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 스중질유(WTI) 가격은 이라크의 원유수출이 정상화됨에 따라 46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9월물 유가는 한때 배럴당 45.35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10시14분(뉴욕시간) 현재 전날보다 55센트(1.2%) 밀린 45.5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이라크 시아파 지도자 사드르를 사살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이라크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라크발 호재는 유가의 급격한 약세를 부추길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라크 임시정부의 하젬 알-샬란 국방장관은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에서 무장저항을 이끌고 있는 시아파 젊은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사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쿠르드족 출신인 샬란 장관은 이날 나자프 외곽의 미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르가 투항을 거부하고 계속 저항할 경우 죽거나 교도소에 가는 길밖에 없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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