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 불구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라-엔이 하락했음에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0.50원 낮게 출발했으나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 오른 1천157.2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사흘째 내린 국제유가가 일본경제에 호재라는 시각이 부각돼 전일 109.90엔에서 109.50엔대로 하락했다.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이나 거래소 주가 모두 큰 움직임이 없다. 딜러들은 개장전 1억달러에 달하던 역내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분의 매물이 거의 다 체결된 후 오히려 픽싱분이 5천만달러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달러 매수세가 강해졌다며 일부 메이저 은행들이 전날과 다르게 매수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날 종가가 상승세로 끝나면서 이월 시장포지션이 부족한 듯 보였던 영향도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서울환시가 박스권을 벗어날 정도로 모멘텀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장중 서울환시의 레인지는 달러-엔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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