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등락 속 박스권..↑0.30원 1,156.70원
  • 일시 : 2004-08-26 11:42:28
  • <서환-오전> 달러-엔 등락 속 박스권..↑0.30원 1,15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에도 박스양상을 지속했다. 달러-엔은 전날 미경제지표의 실망스런 발표에도 전일 109.50엔대에서 110엔대로 올랐지만 아시아장에서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거래소 주가는 전날 8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일대비 1%의 강세를 기록 중이고 외국인은 1천억원대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환시 참가자들은 달러-엔 레벨이 전일대비 높아졌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월말네고 부담 등으로 달러화 상승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4-1천159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을 돌파해서 더 커진다면 월말네고 물량과 함께 서울환시에 하락압력을 더 가중시킬 것이다. 하지만 월말네고 물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은 데다 달러-엔 레벨이 높기 때문에 1천155원선은 지켜질 가능성이 크다. 김종승 중국건설은행 차장은 "오후에 별다른 변동이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월말네고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은행권 플레이가 시장을 휘젓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필리핀의 재정적자 위기고조로 달러를 사들였던 해외거래자들이 달러-엔 거래에서 매도쪽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10원 높게 출발한 후 1천156.50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1천157.40원까지 다시 올랐다가 달러-엔 오름폭 축소로 오전 1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오른 1천156.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1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8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56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8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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