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환시채 미발행 소식에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오름폭 축소와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를 미발행한다는 소식 등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보다 1원 내린 1천155.4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오전 110.10엔대에서 오후들어 110엔선 하향 돌파시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천5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딜러들은 달러-엔 레벨이 낮아지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급증하면서 달러화의 하락압력이 강화됐다며 여기에 다음주 환시채를 발행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1천155원 지지대까지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환시채 미발행 소식은 외환당국의 원화 절상 방어를 위한 개입의지가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쪽으로 해석됐다. 이들은 하지만 업체네고가 많은 것 같지는 않다며 오후 늦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더 나올 수 있어 1천155원선이 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 선 밑으로 빠진다고 해도 박스양상이 깨질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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