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 금리 소폭 상승<프래디맥>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주택붐이 수그러들 기미를 나타내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26일 미국 최대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은 30년만기 모기지 금리가 이전주의 연 5.81%보다 0.01%포인트 높은 5.8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있는 15년만기 모기지금리 역시 이전주의 연 5.19%보다 0.02%포인트 오른 5.21%를 나타냈다고 프레디맥은 덧붙였다. 국채수익률과 연동돼 금리변경이 가능한 1년짜리 모기지 금리는 이전주의 연 4.01%보다 0.04%포인트 높아진 4.05%였다고 프레디맥은 전했다. 프랭크 노사프트 프레디맥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이전달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주택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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