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1.20원 낮게 출발한 후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 내린 1천152.4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미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발표된 영향으로 전일 110.15엔에서 109.63엔으로 내렸다.
전날 2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국내증시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딜러들은 서울환시가 달러-엔 하락에 따라 약세를 보였지만 1천150원선에 대한 외환당국의 경계감과 과매도(숏) 일지 모른다는 시장포지션에 대한 불안으로 추가 하락시도에 잘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연설과 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며 하지만 월말네고, 주말 앞둔 은행권 '롱' 처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을 감안하면 1천150원선 테스트가 한 차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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