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에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6분 현재 전일보다 1.90원 내린 1천151.8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개장당시 109.60엔대였다가 109.40엔대로 하락 중이다.
딜러들은 달러-엔 109.50엔선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서울환시에 달러 매물을 불러냈다며 1천152원에서 저가매수에 나섰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은행들이 '롱 처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주말을 앞둔 은행들 '롱 처분'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가세할 경우 1천150원선 하향돌파 시도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달러-엔이 109엔선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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