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약세..↓1.80원 1,15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미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발표된 영향으로 전일 110.15엔에서 109.40 엔으로 내렸다.
하지만 1천150원선의 당국 경계감, 달러-엔의 추가 하락 주춤,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 낙폭은 제한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8-1천154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거래가격이 1천152원 부근인 반면 기준율이 1천155.80원으로 매우 높아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내놓을 매력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엔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기 전까지 서울환시가 자진해서 위쪽으로 향하기에는 오후 대기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도 있는 만큼 물량부담이 있다.
안희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장은 "기존 레인지 지속 전망 세력과 레인지 돌파 세력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며 "오전까지는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부장은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나올 수 있고 시장 포지션도 은행권 '롱 플레이'로 다소 무겁다"며 "관건은 달러-엔이 109.40엔선을 하회할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20원 낮게 출발한 후 저가매수세로 1천152.8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에 은행권 '롱 처분'이 나와 1천151.50원으로 더 내렸다가 오전 11시55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 하락한 1천151.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44엔, 엔-원은 100엔당 1천5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1%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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