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소폭 상승..日산업생산 횡보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의 산업생산이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상승했다.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2엔 오른 110.1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의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의 경제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으로 달러-엔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오전 일본의 7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로는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산업생산지표로 인해 일본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엔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수출업체의 매물이 대기하고 있어 달러-엔이 이 수준에서 추가상승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110.20엔대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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