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달러-원, 1,150원선서 개입없어 바닥 낮아질 것<하나硏>
  • 일시 : 2004-08-31 11:07:13
  • 9월 달러-원, 1,150원선서 개입없어 바닥 낮아질 것<하나硏>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하나경제연구소은 9월중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과 1천150원선에서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이 없을 가능성이 커서 바닥을 1천140원선으로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정희수 하나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9월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9월 테러 가능성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미달러화 약세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고유가에도 일본의 대외거래가 여전히 견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달러-엔이 장기적으로는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본경제도 소비위축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세계경제의 동반 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달러-엔의 하락속도는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외환당국이 최소한 달러-원의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시장개입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는 시장참가자들이 외환정책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는 통화당국과 정책당국의 입장 조율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하반기 수출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9월중 1천140-1천165원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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