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달러-원, 유가안정.주가상승으로 하락우위<삼성선물>
  • 일시 : 2004-08-31 11:07:28
  • 9월 달러-원, 유가안정.주가상승으로 하락우위<삼성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삼성선물은 9월중 달러-원 환율은 달러공급 우위, 유가 안정 및 주가 상승 등으로 하락하기가 더 쉽다고 내다봤다. 31일 정미영 삼성선물 과장은 '9월 전망 보고서'에서, 여전한 경상부분에서의 공급우위 수급, 급등하던 국제유가의 하향안정, 아시아증시의 저평가 인식으로 지속할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을 감안할 때 서울환시에 하락압력이 우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상.자본수지 면에서 수출둔화와 해외투자 증가로 공급우위의 강도가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점, 미국 금리 인상 기대에 의한 달러 강세, 한미 금리차 확대에 따른 원화에 부정적 자금 흐름 등으로 달러-원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가의 하향 안정은 국내증시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달러 가수요를 약화시키는 요인이지만 미국의 경제성장 기대 증가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고시켜 미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 점이 한미 양국 금리차를 더욱 축소하면서 달러-원에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기술적으로 1천140~1천150원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이 유지되고 있어 상승세를 타려는 힘을 비축하고 있는 가운데 60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1천170원선 상향 돌파 여부가 중기 추세 전환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9월 달러-원은 1천145~1천165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엔-원은 100엔당 1천140원을 지지선으로 한 등락을 이어갈 것이며 스왑포인트는 여전히 양국 금리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서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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