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보합..↓0.60원 1,153.90원
  • 일시 : 2004-08-31 11:38:55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보합..↓0.60원 1,15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초 전날 수준인 110.10엔대에 머물던 달러-엔은 월말네고 물량을 맞아 109.50엔대로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서울환시는 개장초에는 상승시도에 나섰다가 다시 방향을 급선회해 1천153원대까지 내렸다. 하지만 좁은 레인지장세를 보여오고 있는 달러-엔이 109.50엔선에서 지지되는 데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에 나선 영향이 달러화의 추가 하락을 막아섰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2-1천15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109.50엔선을 밑돌지 않고 있는 것에 기대 서울환시 거래자들은 1천154원선 부근에서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오후들어 매물부담이 더 가중된다면 이들 은행들이 실망매물을 던질 여지가 있어 달러화는 다시 바닥테스트에 나설 수 있다. 나우식 기업은행 딜러는 "월말네고 물량이 오후에 집중할 것 같다"며 "달러-엔이 닛케이 약세로 지지되고 있지만 물량부담에 1천153원 초반까지 더 밀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나 딜러는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달러-엔도 런던장 접어들며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5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55.50원까지 달러-엔 상승에 맞춰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엔이 급락하자 1천153.6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내린 1천153.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63엔, 엔-원은 100엔당 1천5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3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41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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