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8월 무역흑자 발표 시장 반응..'예상치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8월 수출입실적이 시장의 예상치 20억달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영향으로 레벨을 다소 낮췄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내린 1천151.20원에 매매됐다. 발표 이전에 환시참가자들은 연합인포맥스의 무역수지 폴(20.9억달러)에 근거해 8월 무역흑자가 20억달러선 밑으로 떨어지면 수출둔화 우려가 현실화하며 서울환시의 달러-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딜러들은 8월 무역흑자가 18억4천만달러로 20억달러 선에 근접했다며 이 때문에 기존에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쌓았던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추격매수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단기적으로 일부 실망매물을 내놓는 은행들이 나오고 있어 달러 낙폭이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올들어 처음으로 상회하면서 수출둔화가 확인된 만큼 1천150원선에 형성된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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