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무역흑자, 시장 전망치보다 2.5억$ 밑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월 무역흑자가 시장전망치인 연합인포맥스의 무역수지 폴 결과에 비해 2.5억달러 정도가 밑돈 것으로 발표됐다
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3.3% 증가한 180억4천만달러, 수출은 29.3% 증가한 198억8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8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연합인포맥스가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무역수지 컨센서스는 20억9천4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었다..
19개 기관 중에 현대증권,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모두 18억달러로 실체치에 가장 근접했다.
또 8월 수출입실적이 지금까지 이어오던 수출호조세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실제 발표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폴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호황을 지속하던 2004년 수출경기의 상승세가 완연하게 꺾일 것인 반면 수입증가세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었다.
폴에 참가한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8월 중 수출은 전년동기비 30.2% 증가한 200억달러,수입은 18.9% 늘어난 182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8월은 2004년 들어 경이적이었던 수출경기가 향후 위축세로 반전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산자부에 따르면 수입이 고유가 지속과 설비투자 회복세에 따른 자본재 수입증가로 증가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을 초과했다.
수출은 증가율의 경우 3개월째 감소세, 9개월만에 20%대로 하락했고, 규모에 있어서는 6개월만에 200억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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