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換市, 기다림의 '미학'추구해야 <농협선물>
  • 일시 : 2004-09-01 14:13:29
  • 9월 서울換市, 기다림의 '미학'추구해야 <농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농협선물은 9월 서울환시가 당장 급등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여건에 둘러싸여 있어 기다림의 미학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 이진우 농협선물 리서치팀장은 '월간 전망'보고서에서, 달러-원 시장이 굵직한 결정들을 앞두고 있어 정체국면의 더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이 결정들이 끝나면 글로벌 달러가 향후 반 년 이상 지속할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뿐 아니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정책 변화를 확인해야 하고 서울에는 추석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있어 당장 환율의 급등 혹은 급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닥칠 큰 장을 대비하는‘준비된 기다림'이 요구된다며 특히 일부의 지나친 원화절상(환율하락) 기대심리를 경계하고 열린 자세로 시장을 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유로-달러 환율의 경우 1.20달러 레벨, 달러-엔 환율은 110엔 레벨에서의 승부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9일 금통위에서의 추가 금리인하와 21일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로 금리인상 여부에 달렸다고 판단했다. 이 팀장은 8월에 이어 "시장이 좀 더 있어야 움직일 것으로 보며 환율이 움직이게 된다면 위쪽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요 지지선은 1차 1천150원, 2차 1천140원이고 저항선은 1차 1천165원, 2차 1천180원으로 분석됐고 9월 예상 거래범위는 1천150~1천170원이 전망됐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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