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109엔선 지지된 달러-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109엔에서 지지 된 달러-엔 영향으로 1천150원대 초반에서 박스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은 다시 109엔선 밑으로 빠지지 않고 109엔대 중반에서 주로 거래됐다.
수급상으로는 월말네고 시즌이 끝나 물량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이다.
국제유가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급감한 영향으로 급반등한 것은 1천150원선에 형성된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성을 견고히 할 재료다.
한편 8월 고용통계치 발표결과가 투자가들과 애널리스트들, 정치인들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발표 전까지 거래자들을 관망하게 만들 것이다.
▲달러-엔 정체= 미국 달러화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그리 나쁘지 않다는 분석으로 엔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5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9.17엔보다 0.36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89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183달러보다 0.0006달러 올랐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 와 거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냄에 따라 미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위 기가 확산돼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급등= 뉴욕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급감한 영향으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 날보다 배럴당 1.88달러(4.5%)나 가파르게 오른 44.00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유가는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난 6월1일 이래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고용지표 기대= CIBC월드마켓의 에버리 센펠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8월 고용통계치 발표결과가 투자가들과 애널리스트들, 정치인들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1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센펠드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공화당 전당대회에 즈음해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 용자수가 발표된다는 점에서 이번 노동통계치 발표결과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