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도 보합..↓0.10원 1,151.70원
  • 일시 : 2004-09-02 11:43:08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도 보합..↓0.10원 1,15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에도 보합에 머물렀다. 달러-엔은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와 거의 부합해 미경제가 예상보다 그리 나쁘지 않다는 분석으로 전일 109.20엔에서 109.50엔대로 상승했다. 역내 은행권들이 1천150원선에 형성된 하방경직성에 기대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 한 것이 서울환시의 상승 발목을 잡는 주된 이유로 지목됐다. 수급상황이나 역외세력 동향이 미미해 큰 영향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9-1천15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 움직임에 시장이 둔감해지면서 환율이 좁은 폭에 갇혔다. 참가자들은 현재로서는 주변여건 변화가 밋밋해서 오후 들어서도 달러가 오전의 박스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이 109.50엔대를 상향돌파할지 여부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설 경우 오후 시장에 재료가 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여동복 산업은행 딜러는 "시장에 수급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데다 박스권을 깰 세력도 등장하지 않는다"며 "시장에 1천150원선에 기대 저가매수에 나서는 세력들이 있다"고 말했다. 여 딜러는 "오후에 새로운 모멘텀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 분위기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3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51.3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달러화는 저가매수세로 1천152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내린 1천151.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5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1원이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3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43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1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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