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고용창출 14만4천명 증가..실업률 5.4%(상보)
  • 일시 : 2004-09-03 22:17:30
  • 美 8월 고용창출 14만4천명 증가..실업률 5.4%(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지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14만4천명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5.4%로 하락, 지난 2001년 10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3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8월 고용창출건수가 15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8월 생산직 부문의 고용창출은 3만6천명 상승했으며 이 중 제조업 부문 고용은 2만2천명이 창출돼 지난 5월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서비스부문의 고용창출은 10만8천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8월 이래 고용창출건수는 170만명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 7월 고용창출건수를 3만2천명에서 7만3천명 늘어난 것으로 수정한다면서 허리케인 찰리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8월 고용창출은 전문가들의 예측 범위인 15만-20만 증가를 소폭 하회한 것이라면서 따라서 놀랄 만한 수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21일 기준 금리를 25bp 인상할 수 있는 정당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8월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5센트(0.3%) 늘어난 15.77달러를 기록해 이전달의 0.4% 증가를 소폭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시간당 평균 임금이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간 평균소득은 이전달의 531.34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533.03달러를 나타냈다. 전체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3.8시간을 기록, 변화가 없었다. 제조업 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을 40.9시간, 시간외 근무는 4개월 연속 4.6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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