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유로화 약세로 하락..402.50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과 부합하는 호조를 나타낸 데다 실업률이 예상외로 하락함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급락, 다소 큰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50달러나 내린 402.50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이번주 들어 금가격은 2.90달러 떨어졌다. 다음 주초인 오는 6일(월)이 노동절로 휴장함에 따라 이날 뉴욕상업거래소는 조기 폐장됐다. 귀금속 관계자들은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14만4천명을 기록한 이후 오는 21일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이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급등세를 나타냄에 따라 금가격이 다소 큰폭으로 떨어졌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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