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마감> 美실업률 호조로 인텔쇼크 극복..소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3일 유럽증시는 인텔 쇼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8월 실업률이 지난 2001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시장 전반에 걸친 매수세가 일어 일제히 상승했다.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2.20포인트(0.71%) 오른 4,550.80에 마감됐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닥스지수도 전장보다 33.54포인트(0.87%) 높아진 3,866.99에 끝났다.
파리증시에서 CAC40지수 역시 전날보다 31.09포인트(0.86%) 상승한 3,665.94에 마쳤다.
유럽 증시전문가들은 인텔쇼크로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의 실업률 및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반에 걸친 매입세가 일어 유럽증시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독일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은 인텔 쇼크로 인해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4% 이상 급락했으며 독일의 메모리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테크놀로지 역시 3% 이상 떨어졌다.
필립스일렉트로닉스 역시 1% 이상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노키아는 0.8% 상승했고 다임러크라이슬러 역시 1% 이상 높아졌다.
에어프랑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평균'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소폭 떨어졌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14만4천명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5.4%로 하락, 지난 2001년 10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