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선물거래 계약동향이 6주래 처음으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낼 것임을 시사했다고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3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CFTC는 지난달 말 현재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는 선물거래 계약건수에서 약세를 띨 것으로 전망하는 계약건수를 제한 '순 롱 계약 건수'가 525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CFTC는 선물거래자들이 엔화에 대해 순 롱 포지션을 취한 것은 지난 7월23일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같은 기간중 유로 순 롱 계약 건수는 전주의 2만4천600건에서 2만600건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환시 후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4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9.49엔보다 0.99엔이나 가파르게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5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175달러보다 0.0117달러나 가파르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