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미국계 기관 매수 힘입어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2엔 오른 110.48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장초반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엔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계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110엔대에 수출업체의 매물이 많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시장에선 달러-엔의 상승세가 110.80엔대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엔은 강세무드이며 24시간 이내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을 흡수하면서 추가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엔의 지지선은 110.20엔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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