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상승 따라 강세..↑2.90원 1,152.90원
  • 일시 : 2004-09-06 16:32:09
  • <서환-마감> 달러-엔 상승 따라 강세..↑2.90원 1,15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미고용지표 호조 에 따라 오른 달러-엔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예상치에 부합한 영향으 로 109.70엔대에서 110.40엔대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미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이달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를 유지시켰 다며 이 점이 달러화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서울환시는 네고물량 부담과 1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해외직접투자 자금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다소 둔감하게 반응했다. 해외직접투자자금은 미국의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가 한국의 동종업체인 옥션의 지분 중 일부를 인수하기 위한 매입대금으로 알려졌다. ▲7일전망= 달러화는 1천150-1천15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52.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500억원대에 달하고 달러-엔이 110엔선에서 지지돼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엔도 레인지 장세인 데다 마땅한 수요도 없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롱 마인드가 강하다"며 "달러-엔이 109엔대 중반에서 지지되는 영향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시장에 공급물량이 있으면 결제수요들이 같은 규모로 등장해 시장에 수급균형이 지속하고 있다"며 "1천150원대 초반의 박스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2원 올라 개장한 후 1천153원선 아래서 오전 10 시 후반까지 횡보하다가 은행권 '롱 플레이'에 '숏 커버'가 촉발돼 1천153.9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1천152.10원으로 더 내렸다가 저가매수세로 전주보다 2.90원 오른 1천152.9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32.8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10.1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0.42% 오른 824.21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52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5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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