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50원 저가매수 꾸준..↓0.20원 1,15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저가매수세로 1천150원대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달러-엔은 뉴욕환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부각 돼 전일 110.10엔대서 110엔선 부근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1천151원대에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와 은행권 '롱 플레이'가 합세해 달러 레벨을 끌어올렸다.
반면 1천153원대에서는 업체 네고가 달러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0-1천155원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등장하면서 은행권들이 '롱 플레이'에 나섰으나 1천153원대서는 업체네고가 달러 상승을 막아서는 양상이다.
달러-엔이 정체됐고 국내 증시에서 이렇다할 재료도 없기 때문에 오후들어 달러화가 변동할 여건이 밋밋한 상태.
이 때문에 참가자들은 대부분 오후에도 좁은 박스장을 전망했다.
여동복 산업은행 딜러는 "1천151원대에서 수요를 뒷받침한 저가매수심리가 강하다"며 "이 때문에 아래쪽으로 막히고 있다"고 말했다.
여 딜러는 "하지만 1천153원대에서는 매물이 나와 상승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90원 낮게 출발한 후 달러-엔 하락을 쫓아 1천151.20원으로 추가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저가매수세로 1천153.70원까지 오른 뒤 오전 11시45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1천152.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1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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