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환당국 "수출.물가 때문에 환율 유도 안한다"
  • 일시 : 2004-09-08 09:40:42
  • <서환> 외환당국 "수출.물가 때문에 환율 유도 안한다"

    결제수요 등장..낙폭 줄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8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미달러화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개장초의 저점보다 높은 수준에서 매매되고 있다. 이날 오전 외환당국은 "환율의 움직임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며 수출이나 물가 등의 동향에 연동해 인위적으로 환율등락을 유도하지 않고 있다"고 원론적 수준의 언급을 했다. 개장초 1천148.20원까지 떨어졌던 달러화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대비 1.70원 내린 1천149.10원에 거래되면서 저점 대비 1원 가까이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숏세력이 일부 있으나 아직까지는 롱마인드가 우위에 있다"면서 "달러-엔 또한 그동안 보아온 레벨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흐름을 달러약세쪽으로 몰고 가기에는 역부족인 것같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결제나 역외매수, 개입 등 실제로 시중 물량을 흡수할만한 변수들이 없으며 수급변수도 한쪽으로 치우칠만한 것이 없다"면서 자율적인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강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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