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많은 지역 경제 성장률 둔화<베이지북>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소매 및 주택판매가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 미국내 많은 지역에서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FRB는 이날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에 대한 경제 분석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그러나 7월말과 8월에는 경제가 확장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FRB는 고용이 일부 지역에서의 불안정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호전되고 있으며 12개 관할지역의 임금 상승은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소비자물가는 에너지 및 일부 원자재 가격 급등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거나 약간 오르는 데 그쳤다고 FRB는 전했다. FRB는 12개 관할지역에서 제조업부문은 항공, 철강, 산업기계류, IT부품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CBS마켓워치는 이번 베이지북 결과가 미국의 경제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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