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콜금리 결정에 주목
  • 일시 : 2004-09-09 07:46:40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콜금리 결정에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열리는 금통위에서 9월 통화금융정책방향이 결정된다. 전달에 이어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서울환시는 전달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 영향으로 한때 급등세를 나타낸 경험이 있다. 간밤 달러-엔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이 주는 모호함으로 109엔대 초반에 멈춰섰다.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이 미경제에 의심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한 달러-엔은 상승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국제유가는 한 단계 내려서 일주일내 최저수준이 됐다. ▲달러-엔 109엔대 초반= 미국 달러화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이후 유로화에는 하락한 반면 엔화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8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그린스펀 발언 직후 한때 달 러당 109.06엔까지 내려앉았다가 109.3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가격과 같았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8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1.2 109달러보다 0.0076달러 상승했다. ▲그린스펀 발언=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 경제가 지난 6월의 소프트패치에서 벗어나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또 "재정적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 시각 엇갈려= 8일(미국 현지시간) 월가의 전문가들은 앨런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향후 금리 전망 대해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맥도널드 파이낸셜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레기는 "FRB가 이번달에 금리 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의 경제회복은 아직 쇼-미(Show-me. 불확실 해서 증거를 보여줘야만 하는) 상태의 회복이다"고 말했다. 케이스 키넌 월스트리트 액세스 부사장은 "그린스펀 의장이 경제회복세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오는 21일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 다. ▲국제유가 하락=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를 증산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일주일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4센트(1.3%) 낮은 42.77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원유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37센트(0.9 %) 밀린 40.39달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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