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우리금융 지분 매각 물량, 서울換市 파장 최소화<재경부>
  • 일시 : 2004-09-09 10:10:11
  • KT&G.우리금융 지분 매각 물량, 서울換市 파장 최소화<재경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재정경제부는 외국인에 매각된 KT&G와 우리금융지주의 매각대금의 환전과 관련해 서울환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9일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대규모 달러 공급분을 시장에 중립적으로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긴 호흡을 가지고 외환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다만 시장에 급격한 영향이 있을시 파장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구체적은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거래소에서 기록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분 6천억원은 대한투자증권이 KT& G 지분 3천624억원 어치와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3천240억원 어치를 외국인에 매각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일단 대규모 매각이기 때문에 외환당국에서 시장에 영향이 없도록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당국이 지금까지 그렇게 반응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은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대규모 매각건인 만큼 외국계펀드에서 미리 지분 매입과 관련한 환전들을 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당국은 시장이 급변동하면 대처하겠지만 당국이 시장에 섣부른 기대감을 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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