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換市, 금통위 결과에 이례적 주목>
  • 일시 : 2004-09-09 10:45:18
  • <서울換市, 금통위 결과에 이례적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9일 환시 참가자들은 콜금리 결정에 이렇게 환율시장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이는 전달 전격적인 콜인하가 서울환시의 급등요인으로 작용했던 경험을 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콜금리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은 또 한번의 전격적인 콜 인하가 단행될 경우 서울환시의 오름폭이 급격히 커질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경제 펀더멘털 시각에서 보면 금리인하는 그 만큼 경기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재확인해주는 셈이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서울환시가 좁은 박스장을 지속하면서 재료에 목말라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달 한 차례 급등장을 당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학습능력이 발휘되고 있다"며 "콜 금리인하 될 경우에 대비하는 분위기가 짙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콜 인하가 될 경우 스왑시장에 파장이 미친다"며 "스팟보다는 스왑딜러들이 자기 포지션을 두고 평가손익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달의 콜 인하 결정이 워낙 예상 밖의 일이었다"며 "콜 인하가 결정될 경우 달러 매수 플레이에 나설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 12일 달러-원 환율은 콜 인하로 1천155.80원에서 1천165원까지 급등했다가 달러-엔 하락,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등의 부담으로 1천157.50원에 마쳤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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