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환중개, 달러-원 거래 전산문제로 한 시간째 중단
  • 일시 : 2004-09-09 14:33:15
  • 서울외국환중개, 달러-원 거래 전산문제로 한 시간째 중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외국환중개의 달러-원 중개업무가 전산문 제로 한 시간째 중단 중이다. 9일 서울외국환중개의 한 관계자는 "전산문제로 달러-원 거래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후 1시20여분부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어 서울환시에서는 오후 2시31분 현재 1시간여째 한국자금중개를 통해서만 달러-원 스팟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자주 이용하던 중개사를 통해 거래를 하지 못하고 있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일중 거래가 많지 않은 날이어서 큰 불편은 없다"며 "하지만 거래중단 시간이 한시간을 넘어서면서 시장에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사이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매매를 하던 거래자들 중 일부는 서울외국환중개의 거래중단으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환중개를 통해 내놓은 주문이 체결되지 않으면서 손해를 좀 봤다"고 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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