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日경기지표 약화로 대엔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일본의 월간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9일 오후 2시3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 대비 0.14엔 오른 109.45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009달러 하락한 1.2174달러를 기록했 고 엔화에 대해선 133.27엔으로 0.09엔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장중 109.30엔 안팎에서 횡보하다가 오후들면서 일본의 7월 기계류 수주지표가 발표된 뒤 109.51엔까지 상승했다.
이날 오후 일본 내각부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7월 기계류수주가 전월에 비해 11.3% 적은 9천185억엔(미화 83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7월 기계류수주가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전문가들은 7월 수주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4~6월 수주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인 데 따른 반작용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관계자들은 기계류 수주로 인한 실망감으로 주식시장이 내림세를 나타내 외국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달러-엔은 109.80엔까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증시 닛케지225지수는 기계류 수주 발표 후 100포인트 가량 수직 하락해 이 시간 현재 11,240대를 나타냈다.
한편 달러-엔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익일인 10일 발표될 2.4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대기중이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