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일본의 GDP(국내총생산) 수정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엔화를 살 수도 없고 달러를 사기도 애매한 딜레마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소시에떼제네랄(SG)이 10일 전망했다.
후지타 노리유키 SG 외환딜러는 "달러-엔이 최근 박스권인 108-112엔대의 상단까지 오르겠지만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전에 그 이상 오를 수 있는 힘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분간 달러-엔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우려, 9.11테러 3주기 등의 재료로 110엔대에서 추가상승이 제한되는 가운데 109엔대 위쪽에선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