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 계약동향 엔화 對달러 약세 시사 <CFTC>
  • 일시 : 2004-09-11 09:47:06
  • 선물거래 계약동향 엔화 對달러 약세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선물거래 계약동향이 최근 7주래 6주째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낼 것임을 시사했다고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10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CFTC는 지난 7일 현재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는 선물거래 계약건수에서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하는 계약건수를 제한 '순 숏 계약 건수'가 832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CFTC는 전주 선물거래자들이 지난 7월23일 이래 처음으로 엔화에 대해 '순 롱 포지션'을 취한 바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7일 현재 유로 '순 롱 계약 건수'는 전주의 2만건에서 1만8천건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늦게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9.67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109.68엔보다 0.01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62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213달러보다 0.0049달러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격히 축소됐다면서 따라서 금리와 크게 연관돼 거래되고 있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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