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공급우위 기대감..↓0.50원 1,14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과 공급우위 기대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실제 공급이 과도하지 않았던 데다 외환당국의 경계감으로 1천145원선 이하로는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1천144원대 중반에서 특정 시중은행 두 곳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인 것이 외환당국의 개입 대행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며 그럴 정도로 1천140원대 초반에서는 당국의 경계감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전일보다 1천143-1천14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지난주 지분 일부가 매각된 KT&G.우리금융지주와 관련한 대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 매물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오후 관건으로 지적됐다.
김두현 외환은행 딜러는 "오후에 나올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을 앞두고 시장에 긴장감이 돈다"며 "오전에 특이할만한 수급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1천145원선 이하에서는 경계감이 자리잡고 있어 대부분 은행들이 깊은 '숏' 포지션을 어느 정도 닫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0.30원 낮은 1천145.50원에 개장된 후 하락시도로 1천144.60원으로 추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은행권 '롱 플레이'로 1천145.70원으로 낙폭을 줄였다가 오전 11시36분 현재 전주보다 0.50원 낮은 1천145.3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5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1.30%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31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