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유가 강세로 상승..406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유가가 허리케인 아이반으로 인해 유가가 배럴당 44달러대로 진입하는 초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미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2.20달러(0.5%) 오른 406달러에 마감됐다. 귀금속 관계자들은 멕시코만으로 허리케인 아이반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가가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세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예측으로 금매수세가 일었다고 말했다. 한편 바베이도스를 시작으로 일주일째 카리브해 일대를 강타하고 있는 아이반은 이날 현재 쿠바 서쪽 끝에서 남동쪽으로 135㎞ 해상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시속 13㎞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아이반은 14일께 미국 플로리다 서부해안과 인접한 멕시코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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