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허리케인 아이반 영향 상승..44.39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반 영향으로 상승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2센트(1.2%) 오른 44.39달러에 마쳤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67센트(1.6%) 상승한 41.73달러에 마감됐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아이반'이 북상함에 따라 멕시코만에 위치한 정유사들의 하루 석유생산이 104만배럴(61%)이나 급감하는 등 미국 내 석유 공급의 절반을 차지하는 멕시코만 일대의 주요 정유사들이 작업을 중단했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점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플랫폼들이 허리케인에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있지만 조업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유가가 올랐다고 덧붙였다.
또 이라크 정정이 불안정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의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날 이라크 바쿠바에서 무장세력이 경찰 수송 차량에 총격을 가해 경찰 12명과 민간인 차량 운전사가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바쿠바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경찰의 소형 버스를 2대의 차량이 가로막았으며 무장한 사람들이 차량 밖으로 나와 총을 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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