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美경상적자 사상 최대
  • 일시 : 2004-09-15 07:37:13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美경상적자 사상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미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하락한 달러-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우리나라가 파이낸셜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공 식 관찰 대상국'에 편입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는 달러-엔 하락과 더불어 서울환시의 하락여건을 조성할 것이다. 하지만 달러-엔이 109엔대에서 지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하는 것은 서울환시의 낙폭을 제한할 것이다. 한편 영국과 중국의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이달 중 6자 회담에 참가할 의사가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우리나라의 우라늄 실험과 북한의 대규모 폭발 등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번지지 않는지 눈을 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달러-엔 정체= 미국 달러화는 지난 2.4분기 미경상수지 적자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반면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독일 경제지표가 악화된 데 힘입어 보합세를 기록 했다. 14일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64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110.05엔보다 0.41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5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가격과 같 았다. ▲미경상적자 사상최대= 미국의 지난 2.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유가상승 영향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미 상부무는 2.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이전 분기의 1천472억달러를 큰폭 상회한 1천66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경상수지 적자가 1천59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달 6자회담 개최 어려워= 북한을 방문한 영국 최고위 관료인 빌 라멜 외무차관은 14일 북한이 6자회담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참여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해 이달 중 4차 6자회담 개최가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 중국은 14일 제4차 북핵 관련 6자회담이 이달말에 개최되지 못하더라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혀 예정대로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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