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 美재무, 中 환율 유연성 강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 위앤화 환율의 유연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스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뉴욕이코노믹클럽 연설에 앞서 사전에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미국과 G7(서방선진7개국), G20 등이 유연한 환율에 대해 약속했다"며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과도하게 초래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이런 입장을 중국에 이미 전달했으며 중국 역시 이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스노장관은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 총재는 최근 시장친화적인 위앤화 거래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정책과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노장관은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한 지역의 경제성장은 너무 더디다"며 "이는 무역적자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적으로는 부시행정부의 감세정책이 지난 2001년 이후 경기회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입장을 반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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