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국인 순매수관련 매물 부담..↓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부담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날 미경상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보인 영향으로 전일 109.81엔에서 109.50엔대로 하락했다가 이날 아시아장에서 109.70엔대로 낙폭을 줄였다. 개장전 2억달러로 추정되던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관련 매물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공급물량 등이 주요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지난 13일 2천억원 어치, 14일 1천5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바 있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1천140원대 초반에 강하게 형성되면서 달러 낙폭을 제한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2-1천147원에 변동할 전망이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좀 나왔다"며 "하지만 1천144원선에서는 개입 경계감 때문에 하락이 막히고 있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현재의 주변여건이나 개입 경계감을 고려했을 때 오후에도 이렇다할 움직임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50원 낮은 1천144.60원에 개장한 후 1천145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달러화는 픽싱 매물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공급으로 1천144.1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7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하락한 1천144.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6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2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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