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15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기업재고 증가, 뉴욕주 제조업지수 예상외 상승에 힘입어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55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31엔 오른 109.94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71달러 낮은 1.2181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익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의 상승폭이 현 수준보다 추가 상승세를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 스노 재무장관의 위앤화 관련 발언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전날 스노 장관은 뉴욕경제클럽 연설에 앞서 사전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미국과 G7(선진7개국), G20 등이 유연한 환율에 대해 약속했다"며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과도하게 초래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이런 입장을 중국에 이미 전달했으며 중국 역시 이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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