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롱'물량 출회..약세 ↓0.60원 1,145.20원
  • 일시 : 2004-09-17 11:36:33
  • <서환-오전> '롱'물량 출회..약세 ↓0.60원 1,14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1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109엔대 중반으로 내려선 달러-엔환율과 NDF 픽싱 매물 부담 등으로 약세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주말을 앞두고 환율의 방향성을 설정할만한 변수가 없는 다소 밋밋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박스권 하단부가 다소 탄탄해지는 모습이다. 추석연휴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기업들의 네고성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역외쪽의 저점 매수 또한 1천144원대 초반 정도에서 대기하고 있어 이날 장중 등락범위는 제약될 전망이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4-1천14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김병돈 조흥은행 부부장은 "아래와 위가 모두 탄탄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NDF픽싱매물은 팔아야하는 쪽이 있으면 사야하는 쪽도 있어 이날 장중 등락에 큰 변수는 아닌 것같다"고 전했다. 여동복 산업은행 딜러는 "전일 외국인의 주식순매도를 등에 업은 일부 롱플레이세력들이 개장초부터 달러-엔의 흐름에 영향을 받으면서 물량을 던진 것같다"면서 "아직까지 업체쪽의 결제나 네고 물량이 큰 것이 없어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오후장 등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0.70원 내린 1천145.10원에 개장된 후 1천144.7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일부 역외쪽 매수로 추정되는 매입세가 들어오면서 1천145.50원까지 올라섰으나 전반적인 약세분위기를 돌려놓지는 못했다. 오전 11시32분 현재 전일대비 0.60원이 내린 1천145.20원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4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5원을 나타 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8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2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에서 6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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