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연휴.FOMC 앞두고 보합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의 사흘간 연휴 및 미국 금융당국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7일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4엔 오른 109.6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2달러 오른 1.2180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0엔 오른 133.58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시장이 사흘간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시장참가자들이 포지션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109.37엔까지 하락한 뒤에는 일본 수출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성장과 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며 "美달러에 대한 시장의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우치다 아키후미 스미토모 트러스트 앤 뱅킹 수석 매니저는 "일부 세력들은 달러를 사고 있지만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와 같은 경제지표들이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다음주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포지션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달러는 유로권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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